결혼 후 3년을 남편 차에만 타다가 드디어 혼자 병원을 다녀왔어요.. 아이들 학원 데려다주고 어르신 병원 갈 때마다 남편한테 "미안해, 다음에 부탁 좀 할 수 있을까?" 이러면서 미안했거든요.
사실 면허는 따놨는데 결혼하면서 자동차도 공용이고 해서 그냥 타기만 했어요.. 근데 좀 답답하더라고요 ㅠㅠ 언제까지 이렇게 남편만 바라볼 수는 없잖아요.
이번 봄에 아이 치과를 혼자 데려갈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운전연수를 받기로 마음먹었어요. 진짜 용기내기까지 한 달은 고민한 것 같아요.
남양주 지역에서 운전연수를 검색해봤는데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스마트폰으로 후기도 찾아보고 지인들한테도 물어봤어요.

결국 우리 집에서 가까운 남양주 평내동 근처 학원으로 신청했는데 방문해서 상담해주는 곳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강사님이 차를 직접 갖고 와주는 거 있잖아요. 그게 편하더라고요.
첫 날은 진짜 손떨렸어요.. 우리 집 근처 동네 골목길에서 시작했는데 아무것도 아닌 움직임이 너무 크게 느껴졌거든요 ㅋㅋ
강사님이 "처음엔 다 이렇습니다. 천천히 가보세요"라고 하셨는데 위로가 많이 됐어요. 1시간 반 동안 남양주 평내역 주변 도로를 계속 왕복했어요.
주변에 광주에서 받은 친구도 만족했다고 하더라고요
2일차는 좀 더 큰 도로로 나갔어요.. 남양주 도시광장 앞 교차로를 처음 건넜을 때 손가락이 저렸어요 ㅠㅠ 신호대로 가야 되는데 교차로를 보니까 차들이 너무 많아 보였거든요.
근데 강사님이 옆에서 "차선변경할 때 거울을 먼저 보고 방향지시등을 먼저 켜세요. 그다음에 천천히 움직이면 돼요"라고 정확히 짚어주셨어요.
울산에서 운전연수 받으신 분 글도 도움이 됐어요

그 순간부터 좀 달라졌어요.. 강사님의 말을 따라 하니까 교차로가 그렇게 무섭지만은 않더라고요. 뭔가 리듬이 생긴 거 있잖아요.
3일차는 남양주의 넓은 도로까지 나갔어요.. 오전 10시쯤이라서 그나마 차가 적은 시간대였던 것 같아요. 강사님이 "오늘은 어제보다 훨씬 잘하고 계신데요"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 말 한 마디에 진짜 기분이 달라졌어요.. 5시간을 배운 건데 확실히 나아진 느낌이 들었거든요. 핸들 잡는 손가락도 덜 떨렸고요.
수업 끝나고 나서 남편한테는 말 안 하고 1주일을 기다렸어요.. 심장이 철렁철렁하면서 불안했는데 아이 치과 예약 날이 왔어요.

그날 아침 우리 car key를 들었는데 진짜 손이 떨렸어요 ㅠㅠ 아이한테 "엄마가 운전해서 갈 거야"라고 했을 때 아이가 신기해하는 표정이 너무 귀여웠어요.
남양주 덕수로에서 출발해서 강동 쪽 치과까지 30분을 혼자 운전했어요.. 신호, 우회전, 차선변경까지 다 했어요. 손등에 땀이 났지만 진짜 잘했어요!!
치과 가서 진료 받고 돌아올 때는 확신이 생겼어요.. "아, 나 혼자 다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남편한테 "어제 혼자 병원 다녀왔어"라고 했을 때 남편이 놀라던 얼굴이 잊혀지지 않아요 ㅋㅋ "정말? 혼자?"라고 계속 물어봤어요.
지금은 장을 보러 갈 때, 아이 학원 데려다줄 때, 어르신 병원 다녀올 때도 자신감 있게 운전하고 있어요. 솔직히 운전연수를 받지 말걸 후회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요즘엔 남편이 "운전 괜찮네"라고 말할 정도가 됐거든요.
| 제목 | 작성일 | 조회 |
|---|---|---|
| 운전연수 추천 후기 비용 가격 정리 | 2026-05-18 | 215 |
| 장롱면허 4년 만에 탈출한 남양주 방문운전연수 후기 | 2026-05-18 | 197 |
| [남양주] 운전연수 3일 만에 장롱면허 탈출 후기 | 2026-05-18 | 198 |
| 장롱면허 5년 만에 탈출한 남양주 초보운전연수 후기 | 2026-05-18 | 452 |
| [남양주] 운전연수 3일 만에 공포심 극복 후기 | 2026-05-18 | 837 |
무료 상담 신청하시면 친절하게 안내해드려요 💚
작성해주시면 빠르게 연락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