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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연수 포함

명**

솔직히 지금까지 운전면허만 있고 차를 타본 적이 거의 없었어요. 대학교 다닐 때 따긴 했는데, 회사 다니면서 대중교통으로만 생활하다 보니 벌써 6년이 장롱면허가 돼 있더라고요.

남편이 자꾸 차를 타고 다니면 좋지 않냐고 하고, 친구들은 주말마다 자동차로 나들이 가는데 나만 계속 대중교통으로 가니까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특히 남양주에 사는데 강남이나 강동으로 출근하려면 지하철로 1시간 반은 걸려요.

그러다가 작년 12월쯤 '이런 식으로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남편도 옆에서 "(나이가) 이제 안 타면 계속 못 탈 것 같다"고 말하는 거 있잖아요. ㅋㅋ 정말 그 말이 꽂혔어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운전연수 학원을 찾기 시작했어요. 네이버, 당근마켓, 인스타 광고 다 뒤져봤는데 정말 종류가 많더라고요. 남양주 운전연수학원만 해도 수십 개가 있더라니까요.

남양주운전연수 후기

후기를 읽다 보니 "강사가 친절하다", "고속도로까지 해준다", "시간이 유연하다" 이런 포인트가 중요한 것 같았어요. 회사 일정이 불규칙해서 주말과 저녁을 활용해야 했거든요. 결국 동네 찾아본 학원 중에 토요일, 일요일, 평일 저녁까지 운영하고 고속도로 연수를 포함한다는 곳으로 선택했어요.

첫 날 아침 9시에 도착했는데 정말 떨렸어요. 강사님은 50대 초반 남자분이셨는데 처음 인사할 때 "장롱면허 많이들 오신다"고 하시더라고요. ㅋㅋ 위로가 됐어요.

첫 수업은 남양주 동내 도로부터 시작했어요. 쌍용 렉스턴 같은 대형 SUV였는데, 생각보다 차가 크더라고요. 동작이 둔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부드러워서 신기했어요. 강사님이 "차가 차선을 유지하려고 하니까 너무 꺾지 말고 부드럽게 다루세요"라고 했어요.

처음 핸들을 잡으니까 정말 떨렸어요. 신호등 하나에도 떨리고, 앞차가 살짝 멀어져도 깜짝 놀랐어요 ㅠㅠ. 그런데 강사님이 "혼자가 아니니까 천천히 가세요"라고 계속 안심시켜 주셨어요.

두 번째 수업은 목요일 저녁 6시였어요. 이번엔 조금 더 큰 도로, 남양주 다산동 쪽으로 나갔어요. 신호등이 많고 차도 좀 있는 곳이었는데 차선을 유지하는 게 예상보다 어렵더라고요. 차선 안에 정확히 들어가려니까 너무 신경이 쓰였어요.

일산에서 운전연수 받으신 분 글도 도움이 됐어요

남양주운전연수 후기

주변에 대전에서 받은 친구도 만족했다고 하더라고요

강사님이 옆에서 "차선을 봐서 중앙을 잡으면 되는데, 너무 예민해하지 마세요. 처음부터 완벽할 사람은 없습니다"라고 하셨어요. 그 말이 정말 도움이 됐어요. 그 이후론 조금 마음이 편해졌거든요.

세 번째는 고속도로 연수였어요. 토요일 아침 7시에 남양주를 출발해서 구리와 의정부 방향 고속도로로 나갔어요. 솔직히 고속도로는 정말 무서웠어요. 속도도 빠르고, 차선변경도 많고, 대형 트럭도 지나가고...

근데 강사님이 타이밍을 정확히 잡아주시더라고요. "지금 오른쪽 거울 보세요. 차 없네요? 그럼 신호를 켜고 천천히 움직여요" 이렇게 하나하나 안내해 주셨어요. 고속도로에서 30분 정도 운전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고속도로 가면서 제일 신기했던 건 갓길과 본선의 차이를 체험하는 거였어요. 갓길은 차가 흔들리고 본선으로 들어오니까 부드러웠거든요. 강사님이 "이게 도로 상태의 차이다"라고 설명해 주셨어요. 그런 작은 것도 실제로 운전하면서 배우는 거네 싶었어요.

남양주운전연수 후기

네 번째는 야간 운전이었어요. 일요일 저녁 7시쯤 남양주 시내로 나갔는데, 어두우니까 완전 다른 세계더라고요. 라이트 처리도 중요하고, 시야도 확 줄어들고... 정말 신경 써야 할 게 많더라고요.

강사님은 "야간에는 속도를 더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셨어요. 낮에는 괜찮던 속도가 밤에는 너무 빨 수 있다는 거였어요. 그 외에도 교차로에서 대기할 때 앞 차를 기준으로 하되, 너무 가까우면 위험하다는 등 여러 조언을 해 주셨어요.

수업이 다 끝나고 처음으로 혼자 운전했을 때가 있어요. 회사에서 나와서 집까지 가는 길이었는데, 손에 땀이 나더라고요. 근데 신기한 건 학원에서 배운 대로 하다 보니까 조금 되게 느껴졌어요.

이제는 남양주에서 강동으로 출근할 때도 혼자 차를 몰고 가요. 확실히 예전과는 달라진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아직도 조심스럽지만, "아, 내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운전연수를 받은 게 진짜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돈도 들었지만, 이제 완전히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갖게 된 거 같아요. 주말에 친구들이랑 나가고 싶은 곳도 가고, 남편도 자주 차를 양보해 주고... 정말 세상이 넓어진 느낌이에요 !! 혹시 장롱면허 가진 분들 있으면 진짜 추천할게요. 처음엔 무섭지만, 한 두 번 타다 보면 금방 익숙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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